24살 남자 히키코모리 인생 조언좀 일단 초중고대 친구 없음부모님과 사이는 좋은듯하면서도 왠지 안 맞음그 이유는
일단 초중고대 친구 없음부모님과 사이는 좋은듯하면서도 왠지 안 맞음그 이유는 나는 16평 썩빌라에 사는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아빠는 나름 부산대 출신이었고 내 공부를 자주 봐줬음그러나 자식이 개빡통이라 속이 터졌나본지 맨날 소리지르고 체벌하면서 자존감 ㅆ창냄중학교때부터 왕따 당함맨날 쳐맞고 패드립 듣고 돋뜯겨도주변에 도울 어른이 없어서 참고 견딤선생들도 솔직히 알고 있었지만 귀찮으니까 걍 알아서 서열정리 되게끔 방관했음고등학생 되고 학원도 잠깐 다녀봤는데선생이 내가 수학을 너무 못하니까 자꾸 소리지르면서 문제집으로 대가리 때리길래 그만둠그뒤로 공부는 1도 안함 해봤자 달라지는 것도 없고 내 인생이 왕따만 당하면 말 다했지라고 생각하며 무기력과 공허함을 졸업할때까지 겪음어찌어찌 지잡대 건축과 들어가긴 했는대친구도 없고 성적도 안좋고 교수랑 싸우고 이따구로 살다가 군지함군생활도 ㅈ같이 하기 싫어서 보직 3번씩이나 바꿔가면서 어떻게든 일안하다 나옴그리고 전역하고 걍 아무것도 안함복학 안하고 걍 자퇴해버림알바는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근무 기간은 짧고걍 방구석에 널부려져 있음대학 다시 가볼까 싶어서 학점은행제 수료해둔거 있긴 한데 따기만 하고 또 아무것도 안함요새는 걍 방구석에 널부러져 있음연락하는 사람도 없고 컴퓨터 없어서 게임도 안함선생들이 맨날 나보고 넌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냐열심히 좀 살아봐라 이랬는데남들은 열심히 사는 이유가 뭘까난 인생에 동기부여 같은게 전혀 없고 항상 무기력하고 회피만 하면서 살았다뭐 집산다 결혼한다 딱히 생각 없고지금 내 가족도 별로 안사랑함
나 고3인데 24살이면 인생안늦었다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