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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추천 좀 주인공이 여자인 애니 추천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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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추천 좀 주인공이 여자인 애니 추천좀요

주인공이 여자인 애니 추천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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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는 상관없이 그냥 여주인공이기만 하면 괜찮으신 건가요?

아무래도 역시 질문자님 취향을 알 수가 없어서 어떤 타입을 원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일단은 말씀하신 것처럼 여주인공 계열에 해당되는 애니 작품들 중에서 몇 가지 추천 드려 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고른 거라 질문자님의 취향에 맞을지 어떨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일단은 제 기억 내의 것들로 몇 가지...

유루캠△(유루캠프) - 일상물 작품입니다.

캠핑 활동을 좋아하는 여학생들의 야외 캠프 이야기를 그린 일상물 작품으로, 언제나 솔로 캠핑을 하던 주인공 여학생이 어쩌다 보니 학교에 있는 야외 캠핑 동아리와 인연이 생기게 되면서 각자 개성적인 캠핑 애호가 여학생들이 여럿이서 함께, 가끔은 혼자 야외 캠핑을 즐기는 취미 활동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내용상 작중의 주인공 일행들이 학생이다 보니 계속 캠핑만 다니지는 않고 학교 에피소드와 일상 에피소드, 거기에 캠핑 에피소드가 적당히 섞여 있는 편이며, 그런 주인공 일행이 여기저기의 지역의 야외 캠핑장을 찾아다니면서 그 캠핑장에서의 캠핑 모습과 주변 풍경이나 관광지의 묘사, 그리고 캠핑장에서의 간단 캠핌 요리 등의 장면들이 골고루 세세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만화상으로도 캠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용 특성상 엄청나게 흥분되고 재미있다는 부류는 아니지만 작품 전체적으로 풍기는 평화로운 분위기와 가끔 자기들끼리 헛소리를 내뱉으며 노는 개그 장면 등에서 잔잔한 재미를 느낄 수가 있지요.

약사의 혼잣말 - 고전 배경의 추리물입니다.

옛 중국 시대에 가까운 세계관이 배경인 작품으로, 평범한 빈민가의 약사 집안 출신이던 주인공 소녀가 어쩌다 보니 황궁 궁정에 팔려가는 신세가 되어서 황후 후보들 중 한 명의 직속 시녀 자리에 오르거나 하면서 궁정 생활을 보내게 되고, 그러면서 궁정 내에서 간간이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볼 때마다 그녀의 재능을 눈여겨 본 윗사람의 명령에 따라 사건의 정황을 알아보고 특유의 호기심과 관찰력으로 그 내막을 알아내어 사건을 풀어내는 전개의 추리물 요소가 포함된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은 탓에 약사였던 아버지를 따라서 자신도 약을 공부하며 그 과정에서 온갖 약과 독을 자기 몸에다 직접 시험해 본 결과 어지간한 독에는 내성이 생긴 데다가 살짝 독을 먹고 중독되는 것에 버릇이 들어 있는 이상한 취미를 갖고 있어서 자칫하면 목숨이 위험한 궁정에서의 독 기미 역할을 기뻐하며 맡고 있으며, 또한 관찰력이 뛰어나고 약학 쪽의 지식이나 빈민가나 유곽에서 보고 들은 서민들의 잡학 지식들을 다양하게 알고 있어서 궁정 내에서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한 정보를 알아내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곤 합니다.

또한 이런 추리물적인 요소 외에도 언제나 마이페이스적으로 자신만의 길을 가는 주인공 소녀와 궁정의 높은 신분이면서도 주인공에게 자주 접하면서 어느 새인가 연정이 생긴 청년과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연애물적인 요소도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다만 주인공 성격상 그쪽으로는 완전히 인식을 못하고 있는지라 거의 매번 연애 쪽으로는 헛돌아가는 상황이긴 하지만요.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 이세계 전생물입니다.

어느 고등학교에서의 한 학급이 갑자기 벌어진 사건으로 전원이 사망, 제각각 전혀 다른 육체를 얻어 이세계에 전생하게 되었는데, 그 중의 주인공은 어째선지 그 세계에 존재하던 초대형 미궁 속에서 갓 태어난 거미 몬스터로 전생해 버린다는 특이한 소재의 전생물입니다.

초반부에는 거미로 태어났다는 사실에 당황하거나 미궁 속에서도 꽤나 약자 부류에 속하는 거미 종의 유체 마물이라서 주변의 다른 몬스터들에게 여러 모로 위험을 겪으면서도 의외로 간단히 익숙해져서 거미로서의 생활을 하며 다른 마물들을 쓰러뜨리고 잡아먹어 자신의 능력치를 키워 가는 등 천천히 강해져 가는 거미 소녀의 성장을 그려나가는 작품이지요.

주인공이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거미 몬스터라는 엽기적인 전생을 했지만, 그런데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혼자서도 웃고 화내고 울며 긍정적으로 지내는 거미 소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 - 현대 판타지물입니다.

평범한 학생이었던 여주인공이 가수의 콘서트장에 갔다가 그 콘서트장이 갑작스런 괴물들의 습격을 당하면서 주인공도 위기에 몰렸는데 그 괴물들과 싸우던 여전사가 그녀를 구해줬지만 대신 적의 공격에 당하면서 치명상을 입고 사망,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쩌다 보니 그 전사의 변신에 사용하던 성유물 일부가 주인공 몸에 박혀 융합되는 바람에 주인공도 변신하여 적과 싸울 능력을 얻게 되면서 갑작스럽게 그 전사들이 소속된 국가기관에 들어가게 된 주인공과 그 동료들의 싸움을 그린 액션 판타지물입니다.

작중에서 적 세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괴물들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맞설 수도 없고 파괴할 수도 없지만 주인공 일행이 사용하는 성유물을 통한 심포기어 시스템을 통해 변신한 전사들만은 그 괴물들을 파괴할 수가 있기에 주인공을 포함한 심포기어 전사들이 그 괴물들과 연금술 관련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기관 소속이 되어서 괴물들과 맞서고 세상을 지키며 그 배후에 존재하는 적대 세력과 맞서 싸워나가게 되지요.

외톨이 흡혈 공주의 고뇌 - 판타지물입니다.

판타지 세계관의 작품으로, 제국의 명문 흡혈귀 귀족 가문 출신의 영애지만 정작 피를 못 마시는 탓에 제대로 힘도 못 쓰고 키도 작고 마법조차 못 쓴다는 심각한 문제로 인해 흡혈귀다운 구석은 거의 없어서 결국 방에 틀어박혀 뒹굴거리며 책을 읽거나 쓰거나 하는 걸 좋아하는 외톨이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린 주인공 소녀였지만, 그 아버지가 딸을 생각하는 마음에 제국의 여황제에게 부탁하고, 정작 그 여황제도 주인공이 마음에 들어서 주인공에겐 아무 말도 없이 바로 피의 계약을 맺어버리는 바람에 난데없이 제국 최강의 장군 7인 중 하나로 강제 임명되어 버린 주인공이, 이미 되어버린 이상 어쩔 수도 없어서 살짝 S끼가 있는 웬수같은 메이드 여성과 함께 생판 해본 적도 없는 장군의 길을 걸어나가게 되어버린 이야기를 그린 개그 판타지물 작품입니다.

애초에 주인공은 피를 안 먹는 탓에 최강의 장군이라고 하기엔 한참 약해빠졌는데, 정작 황제와 맺은 피의 계약으로 인해 순순히 장군이 되지 않으면 폭발해 죽는다는 저주가 걸려 있고, 그렇다고 장군이 되면 또 강한 힘이 최우선주의인 흡혈귀 군대의 특성상 약한 상관은 강한 부하한테 하극상으로 죽는다는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결국 하극상으로 죽는 걸 피하기 위해 사실은 약하지만 필사적으로 그 사실을 숨기며 강한 척 연기하며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노력하는 주인공의 불쌍하면서도 웃긴 이야기를 다룬 착각물 작품이지요. 또한 그냥 단순하게 개그물 전개만이 있는 게 아니라,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주인공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와 사실 주인공에게 감춰져 있던 비밀에 대해서도 밝혀지게 되지요.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 MAX가 되었습니다 - 이세계 전생물입니다.

회사에서 별로 쉬지도 않고 그저 일만 하던 여성이 과로로 사망, 그 어두침침한 인생을 불쌍히 여겨 준 신에 의하여 이세계로 다시 한 번 환생을 시켜주게 되었는데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말에 전생에서처럼 그냥 일에 매달리는 생활이 아닌 한가로운 생활을 오래 보내고 싶다는 마음에 불로불사를 소원으로 빌어, 불사의 몸을 가진 젊은 마녀의 몸으로 이세계에 다시 태어나서 평화롭게 보내는 유유자적 이세계 라이프를 그린 작품입니다.

본인은 딱히 호전적이지도 않은 성격이었으나 이세계에 환생한 이래 생활비를 벌기 위해 슬라임을 매일매일 몇십 마리씩 사냥해 왔고 300년간 그 일과를 반복하다 보니 슬라임의 경험치가 300년치가 쌓여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레벨이 만렙으로 올라가 거의 작중 최강 수준의 괴물이 되어버렸으며, 그 와중에 주변에서 생기는 사건들이나 제자나 가족들이 차례로 늘어나면서 일상이 다소 소란스러워지지만 여전히 만렙 능력이 있는 것과는 상관없이 어디까지나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평화로운 인생만을 추구하는 주인공의 일상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요.

영웅왕, 극한의 무를 위해 전생하다 - 판타지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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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여신의 가호를 받은 기사로서 스스로 왕국을 세우고 이후로도 나라와 백성을 위해 몸 바쳐 노력하며 살아온 영웅왕이, 노년에 접어들어 수명이 다하는 순간이 찾아왔을 때에 지금껏 열심히 노력해 온 그의 인생에 대한 보답으로 여신이 소원을 이루어 주겠다고 하자 나라를 위한 왕이 아니라 오로지 자신의 무예만을 갈고 닦으며 살아가는 삶도 꿈꾸고 있었기에 한 번 더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고, 그의 사후 여신의 힘에 의해 소원은 이뤄지면서 다시금 환생하게 되었지만 어째선지 여자아이의 몸으로 환생해 버리게 된 전직 영웅왕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환생하기의 기간 동안에 세상이 많이 뒤바뀌면서 마술적 이론도 거의 없어지고 새로운 몬스터도 나타나는 등의 변화가 생겨서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수준의 시대에 다시 태어난 데다가 전생에서의 힘의 근원이 마력이 아니었던 탓에 마력을 제어하는 인장을 받지 못하여 주변에는 기사로서의 재능이 없다고 여겨지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자신이 전생에서 얻었던 힘과 재능은 거의 동일하게 쓸 수 있기에 단지 육체적인 단련이 필요할 뿐 이미 재능이나 실력적으로는 매우 강하여, 주변에는 당연히 가능한 본 실력을 감추고 있지만 이후로 육체가 성장해 감에 따라 점점 더 본인이 원하던 무예에 몰두해 나가게 되지요.

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 - 판타지 개그 일상물 작품입니다.

판타지 세계관의 작품으로, 왕국 소속의 왕국군과 마왕이 이끄는 마왕군이 서로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왕국군의 기사단장이자 동시에 왕국의 공주님이 마왕군에 사로잡히게 되면서, 마왕군의 감옥에 갇힌 채로 매일같이 왕국의 중요한 비밀을 캐내기 위해 마왕군의 고문관들이 시행하는 고문을 받게 되는 전개의 작품입니다.

다만 애초에 현재 주인공이 붙잡혀 있는 마왕군 사람들은 마왕 본인을 포함해서 다들 어딘가 나사 한두 개쯤 빠진 거 같은 털털하고 사람 좋은 성격들인 데다가 마왕군 자체가 사원 복리후생도 철저한 화이트한 업무환경이라서 전혀 악질적이지 않아서, 포로인 공주님도 감옥 생활인 거 치고는 하루 세 끼 잘 챙겨먹여 주는 데다가 감옥 내 환경도 굉장히 편안하게 꾸며져 있고, 애초에 그 고문이라는 게 눈 앞에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서 맛있게 먹여주거나, 가끔 다 함께 외출해서 즐겁게 놀거나 하는 음식 고문&놀이 고문이라서 전혀 고문 같지 않은 방법들 뿐이지만 정작 그걸 당하는 공주님이 신체능력은 괴물급이어도 그쪽 방향으로는 전혀 내성이 없어서 매번 참으려 해도 결국엔 못 참고 유혹에 넘어가 정보를 불어버리고, 하지만 그렇게 나오는 정보들의 거의 대다수가 쓸데없이 시답잖은 정보들 뿐이라서 사실상 포로와 고문관이라는 명목 하에 서로 즐겁게 맛있는 거 먹고 노는 전개가 이어지지요.

곰 곰 곰 베어 - 이세계 판타지물입니다.

주식으로 돈은 엄청 벌었지만 인간 관계는 별로 좋지 않아 집에서 게임만 하던 히키코모리 소녀가 어느 날 게임에서 이상한 설문조사와 함께 곰 장비 세트를 받았는데, 그 직후 갑자기 자기가 받은 곰 세트와 함께 이세계로 날려가 버린다는 전개의 이세계물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얻은 곰 장비는 능력치가 매우 강하며 레벨이 오를 때마다 점점 더 강해지는 치트 장비지만, 단지 유일한 문제라면 외모가 애들 장난감 같은 곰인형 옷을 뒤집어쓴 지나치게 개성 넘치는 꼴이다 보니 어딜 가도 주변의 시선을 끄는 부끄러운 상황이지만, 정작 곰 장비의 능력이 엄청나게 좋은 데다가 장비가 없이는 거의 아무 능력도 쓸 수가 없는 상태이다 보니 주인공도 눈에 띄는 걸 싫어하면서도 장비를 벗지는 못하고 항상 입고 다닌다는 복잡한 상황이지요.

기본적으로 다소 무뚝뚝하고 마이페이스인 편이지만 맛있는 걸 먹는 것과 아이들을 좋아하며 요리와 그림 그리기, 기타 곰 장비에 의한 특수 능력 등등 다재다능한 실력을 발휘하는 주인공이 이세계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일상을 그린 모험물입니다.

이세계 피크닉 - 이세계 판타지물입니다.

평범하게 대학생으로서 지루한 인생을 보낼 뿐이었던 주인공 여성이 우연히 만나게 된 다른 여성과의 인연으로 난데없이 정체 불명의 이상한 세계로 건너가게 되어, 정체 모를 위험한 괴물들이 판치는 이세계와 현실세계를 드나들며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탐험을 계속해 나가는 모험물 작품입니다.

작중의 이세계는 일반적인 이세계물 작품들에서처럼 판타지적인 화려한 이세계가 아니라 그냥 괴물들이나 기타 수상쩍은 것들이 우글거리는 위험한 이차원 세계 같은 곳으로, 주인공은 처음엔 어쩌다 보니 휘말린 것에 불과하지만 이후 점차 그 세계에서의 모험에 익숙해지게 되면서 정체불명의 괴물들을 상대로 생존 서바이벌 모험을 벌이게 되지요. 또한 스토리가 흘러감에 따라 점차 자신을 그 세계로 끌어들인 여성에게 사랑을 품게 되기도 합니다.

​​리아데일의 대지에서 - 이세계 전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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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로 인해 가족을 전부 잃고 본인도 병원에서의 생명유지장치의 힘을 빌려서 간신히 살아있을 뿐이고 자력으로 움직일 수도 없는 몸이 된 여주인공이, 그런 상태에서도 기분전환을 위해 가상현실 온라인 게임을 시작하게 되어서 어차피 달리 할 수 있는 것도 없기에 나름 열심히 매진한 끝에 게임 내에서도 성공자가 얼마 안 되는 레벨 한계의 돌파를 이뤄낸 데다가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유명해질 정도의 명성과 실력을 얻게 되었는데, 그러던 중에 우연히 게임에 접속한 채로 잠들었는데 이후 눈을 떠 보니 어딘지 모를 이세계에 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어, 계속 병상 신세였다가 오랫만에 자기 몸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면서 자유롭게 이세계를 여행하게 되는 전개의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전생한 이세계는 그녀가 하던 게임 세계관과 동일하면서도 정확히는 그 게임 내 시간대보다 200년 이상 시간이 흐른 시점의 세계로, 그래도 주인공 자신에 대해 알고 있는 NPC 아들딸들이나 주인공 자신의 거점은 그대로 남아있었고, 거기에다 주인공이 쓰던 초고레벨의 게임 아바타 육체 그대로 넘어온 덕에 압도적인 힘과 최상위급 아이템도 고스란히 보유하여 아무런 위험도 걱정도 없이 오랫만의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게 되지요.

​​허구추리 - 현대 판타지물 + 추리물입니다.

어릴 적에 요괴에게 납치당하여 그 비상한 두뇌를 높이 사서 요괴들의 의지를 받는 지혜의 신이 되는 대신에 한쪽 눈과 한쪽 다리를 빼앗기게 된 여주인공과, 어릴 적부터 집안의 방침으로 특정한 요괴 고기를 먹으며 자란 탓에 죽어도 되살아나는 불사신이 되는 등의 특별한 체질이 된 남주인공의 두 사람이 함께 주변에서 벌어지는 수수께끼의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뛰어들거나, 혹은 요괴들의 의뢰를 받아 간접적으로 도와주거나 하며 여러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내용의 추리물 작품입니다.

여주인공은 비록 어릴 적의 일로 인해 몸이 불편한 상태이긴 해도 추리력과 판단력이 매우 뛰어나서 주변의 정보와 단서만으로 금방 사건의 진실을 풀어내며 의문을 품은 요괴나 인간들에게 그 의문을 해결해 주게 되지요. 다만 이 작품의 경우에는 추리물치고는 조금 특이해서, 작품 특징상 요괴나 오컬트가 관련되어 있다 보니 일반인에겐 설명할 수도 없는 사건의 내막이 많고, 그 때문에 여주인공은 이미 사건 현장 근처의 요괴들에게서 사건에 대한 정보를 다 들었으면서도 일반인들에게 요괴한테서 얻은 정보 이야기를 할 수도 없기에 다른 쪽으로 추리를 풀어내어 둘러대고, 반대로 요괴한테서 들어온 의뢰에서도 인간만의 사고방식을 이해 못하는 요괴에게 그 나름의 충분히 이해가 가는 방향의 추리를 풀어내 둘러대는 등, 본인의 뛰어난 추리력으로 사건의 정확한 진실에 대해서는 이미 거의 확실하게 알아냈으면서도 정작 사건의 의뢰자에게는 실제 진실이야 어찌됐든 간에 '상대가 납득할 수 있는 해석으로 만들어지는 허구의 추리'를 설명해주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 편이지요.

​​​무능한 나나 - 현대 판타지물입니다.

평범한 인류만이 존재하던 세상에서 각자 한 가지씩의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이능력자라는 존재들이 드물게 태어나게 되면서 그런 이능력자들을 모아서 '인류의 적'이라는 위험한 괴물 같은 존재를 상대하기 위해 전투용 이능력자들을 육성하는 특수 학교에서 이능력자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사실은 인류의 적 따윈 애초에 없고 그냥 위험한 능력자들을 속여서 한 군데 모아두고는 하나씩 죽이려는 목적을 가진 정부 조직에 의해 파견된 주인공 소녀가 초인적인 능력자들을 상대로 하나씩하나씩 살해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추리물 작품입니다.

주인공 소녀 나나는 다른 학생들에게는 대외적으로는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위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애초에 이능력이 없는 일반인으로, 어디까지나 순수하게 본인의 관찰력과 통찰력, 판단력만으로 정말로 마음을 읽고 반응하는 듯한 대응을 보이고 있을 뿐이지요. 그리고 그런 일반인의 몸으로 초인적인 특수능력을 가진 이능력자들을 상대로 헛점을 찔러 살해하기 위해 매번 각 타겟의 이능력의 효과와 그 특징 등을 찾아내서 능력의 약점을 추리한 끝에 살해할 방법을 찾아내고, 그와 동시에 나나의 존재에 의심을 품은 다른 학생이 나나가 보이는 행동이나 모습에서 위화감을 찾아내어 나나가 정말로 이능력자인지, 혹은 연달아 죽어가는 학생들의 살인범이 아닌지 추리하며 나나를 의심하는 등, 양면에서 각자의 목적으로 추리를 이어가는 이중 추리 구조를 가진 독특한 작품이지요. 또한 스토리가 진행되어 가면 사실 나나가 소속되어 있는 정부 조직에서도 뭔가 수상쩍은 단서가 나오는 등 점점 주변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져 가게 되기도 합니다.

너무 귀여운 크라이시스 - 판타지가 포함된 일상물입니다.

우주의 수많은 행성들을 제압하고 지배해 온 대제국이 새로운 타겟으로 지구를 점찍은 상황에서, 그 지구의 문명 상황이나 기타 문화, 기술력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원으로서 파견된 여주인공이 자신의 임무를 위하여 지구에 내려와서 보내는 매일매일의 이야기를 그린 알상물 작품입니다.

여주인공은 처음에는 지구의 문명 수준이 너무 낮고 쓸모없다고 생각하여 그냥 지배할 것도 없이 섬멸하자는 의견이었으나, 막상 지구에 내려와서 이것저것 살피던 중에 우연히 들어간 고양이 카페에서 고양이들을 보고 한눈에 푹 빠져버리는 바람에 침략이고 뭐고 다 머릿속에서 날아가 버렸고, 이후에도 임무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고양이나 강아지 등 귀여운 동물들로 인해 완전히 맛이 가서 오로지 동물들에만 매달리는 주인공의 폭주가 이어지게 되지요.

내 최애는 악역 영애 - 이세계 전생물입니다.

전생에 여성향 게임을 좋아하던 주인공이 사망 후 자신이 좋아하던 게임과 동일한 세계관&동일한 사람들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로 전생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주인공은 실제 게임에서의 주인공 배역에 해당되는 입장으로 전생하게 되었지만, 정작 주인공은 게임상에서의 공략 대상인 남성진에 대해선 딱히 큰 관심이 없고 사실 제일 좋아하는 건 원작 게임에서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 영애였기에 엉뚱하게도 자신을 괴롭히려 하는 악역 영애한테만 열정적으로 매달리는 괴짜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멘탈이 엄청나게 두꺼워서 자신을 온갖 방법으로 괴롭히려 시도하는 악역 영애를 오히려 반기며 귀여워하고 사랑스러워 하여, 오히려 그런 주인공의 모습에 악역 영애 쪽이 기겁하면서 어떻게든 기를 꺾어놓으려 하지만 전혀 아무렇지도 않게 매일 달라붙는 주인공 때문에 되려 고민을 하는 등 여러 모로 뭔가가 잘못된 행태를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게임의 결말에서 악역 영애가 결국 파멸로 향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주인공은 어떻게든 악역 영애의 행동을 유도하여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감으로써 그녀의 나쁜 평판을 해소하고 파멸을 피하게끔 만들려 노력하게 되지요.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 일상물 작품입니다.

바깥에서는 공부도 운동도 완벽하고 청순가련한 아가씨 같은 모습으로 보내지만 집에서는 완전히 퍼져서 어리광과 땡깡 투성이에 게임과 만화와 애니와 군것질에 눈이 돌아가는 글러먹은 여동생과, 그런 여동생을 꾸중하면서도 언제나 보살펴 주는 사회인 오빠의 이야기를 그린 일상 개그물 작품입니다.

자신의 오빠를 제외한 다른 사람에게만은 절대로 외출용 모습과 실내용 모습을 둘 다 들키지 않으면서 언제나 자유롭고 즐거운 방구석 폐인 생활을 즐기는 여동생의 바보짓과, 뭔가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순해빠져서 결국은 다 챙겨주는 오빠가 보내는 매일의 이야기와, 그리고 그 외에도 여동생의 학교 친구들이나 오빠의 회사 친구들까지 포함되어 각자 나름대로의 인생을 보내며 살아가는 일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요.

라멘 너무 좋아 코이즈미 씨 - 일상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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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미모가 무색하게도 지극히 무뚝뚝하고 냉정한 성격이라 사교성은 전혀 없지만 사실은 엄청난 라멘광인 여학생 코이즈미가 매번 좋아하는 라멘을 먹으러 돌아다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일상 먹방물 계열의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거의 매 끼니를 라멘만 먹고 사는 듯한 엄청난 수준의 라멘광이라서 매번 여기저기의 라멘을 먹으러 돌아다니고, 그 과정에서 같은 반 친구들과 어쩌다 우연히 혹은 스토킹의 결과로 만나게 되어서 조금씩 교류를 나누기도 하고, 또한 주인공 본인이 라멘광인 만큼 라멘에 대한 온갖 지식도 매우 해박하기에 그렇게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온갖 종류의 라멘에 대한 이야기나 정보, 잡학상식 등이 다뤄지기도 하지요.

노후를 대비해 이세계에서 금화 8만 개를 모읍니다 - 이세계 판타지물입니다.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가족 전원을 한꺼번에 잃어버려 홀로 남게 되어버린 여주인공이 모든 의욕을 잃고 산에 올라왔다가 예상치 못한 트러블로 절벽에서 추락하게 되었으나, 그 과정에서 우연히도 신과 비슷한 어떤 존재와 충돌한 탓에 그 힘의 영향을 받아 이세계로 전이하게 되면서 무사히 살아나고, 이후 그 존재와 직접 접촉하게 되면서 언제든지 원하는 대로 이세계와 현실 세계를 왔다갔다할 수 있는 전이 능력을 얻게 되면서 남은 인생을 알차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 이세계에서 현실 세계의 물건을 유통하여 장사로 돈을 벌어 노후를 보낼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전개의 작품입니다.

대부분의 이세계 전이물 작품과 달리 이쪽의 주인공은 신 비슷한 존재로부터 얻은 전이 능력과 언어 습득 능력, 다소의 자기 치유 능력 외에는 뭔가 초인적인 치트 능력 같은 건 전혀 없이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나 다름없는 몸이지만 대신에 언제든지 자유로이 원래 세계로 들락거릴 수 있는 입장이기에 현대의 편리한 물건을 대량 구매하여 판타지적인 이세계에서 귀한 상품으로서 고객들에게 팔거나 하며 자유롭고 즐거운 생활을 보내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자기 안전을 위해 타국의 용병단에게 총기류를 구매하고 총기 사용법을 배우는 등의 노력을 하거나 이세계에서도 상류층의 귀족이나 왕족들과 인연을 맺으면서 안전하고 평화롭게 이세계 라이프를 즐기게 되지요.

​​마왕성에서 잘 자요 - 판타지물입니다.

판타지 세계관의 작품으로, 마왕이 이끄는 마족들과 인간족들이 서로 적대시하는 상황에서 마왕이 인간 나라의 공주를 인질로 붙잡아 왔으나, 정작 그렇게 마왕성의 포로가 된 공주는 문자 그대로 잠자는 것 외에는 딱히 할 일이 없어진 포로 생활을 하게 되면서 오로지 평온하고 안락한 수면만을 위해 마왕성을 들쑤시고 멋대로 행동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개그물 작품입니다.

신분상으로는 틀림없는 인질인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주저함도 없이 매번 감옥을 빠져나와 마왕성의 주민들을 괴롭히거나 마왕성 곳곳의 아이템들을 멋대로 주워모아 자신의 평안한 수면을 위해 써먹으며, 그 과정에서 마족을 몇이나 죽이거나 혹은 자기 자신도 몇 번이나 죽거나 하면서 오로지 행복하게 잠만 자려 하는 사고뭉치 공주와, 그런 애물단지 공주 때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어 골치를 썩으면서도 알게 모르게 익숙해져서는 공주와 함께 바보짓을 하거나 친하게 지내거나 하는 순해빠진 마족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요.

영감! - 학원 일상물입니다.

현대 배경의 작품으로, 어느 고등학교에서 영감(영적 감응 능력)이 지나치게 좋아서 주변의 유령들과 친하게 지내며 여러 모로 교류를 나누는 살짝 얼빠진 주인공 소녀와 그 친구들이 벌이는 일상 이야기를 그린 개그물 작품입니다.

주인공 소녀는 영능력자였던 엄마 핏줄 덕분인지 유령들과 매우 친하게 지내며, 일부 유령들에게는 장난을 당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유령들이 주인공을 매우 좋아해서 가끔 곤란한 일이 생기면 도움도 받거나 질문을 하거나 하는 등의 일들이 자주 있고, 그런 주인공을 중심으로 같은 반의 친구들이 처음엔 유령 때문에 기겁하다가도 어느 새인가 익숙해져서 이미 매일 벌어지는 영적 현상들을 일상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평범하면서도 비범하게 보내는 매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요..

​​전생 왕녀와 천재 영애의 마법 혁명 - 판타지물이면서 동시에 어떤 의미에선 이세계 전생물인 작품입니다.

여주인공은 마법기술이 발달한 왕국의 왕녀로 태어났으면서 우연한 계기로 자신의 전생을 떠올리게 되었는데, 전생에서부터 마법을 굉장히 동경하고 꿈꿔왔고 실제로 현생에서 마법이 실존하는 판타지 세계에서 다시 태어나게 되었는데 어째선지 정작 본인만은 체질적으로 마법을 못 쓰는 몸이었던 탓에 결국 자력으로는 마법을 쓸 수 없는 대신 그런 자신도 마법 같은 힘을 사용할 수 있는 마도구의 연구에 미친 듯이 빠져들어서 말 그대로 마도구의 제작과 연구를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안 가리는 괴짜 왕녀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그리고 이후 그런 주인공의 남동생인 왕자가 원래는 자신의 약혼자와 정략결혼 예정이었으나 파티장에서 갑자기 자기 멋대로 약혼 파기를 해버리는 바람에 입장이 난처해진 귀족 영애가 사실은 무예 및 마법 분야의 엄청난 천재였기에 마침 마법 연구에 도움이 필요하기도 하고 그 외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주인공이 그녀를 자신의 연구 조수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이후 두 사람이서 다양한 마법 연구에 몰두하는 매일을 보내게 되지요. 또한 여주인공은 원래부터 여자를 좋아하는 성향이었기에 스토리가 진행되어 가면서 두 사람 사이에서 점점 마음을 열어가고 서로 좋아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되기도 하지요.

처형 소녀의 살아가는 길 - 판타지물이면서 어떤 의미론 이세계 판타지물인 작품입니다.

판타지 세계관의 작품으로, 어떠한 이유로 이세계인들을 죽여야만 하는 임무를 맡은 주인공 소녀가 이번에도 이세계의 일본에서 이세계 소환 술식에 의해 갑자기 이쪽 세계로 넘어오게 된 소녀를 발견, 임무를 위해 그대로 살해했으나, 정작 그 소녀의 능력 때문에 살해에 실패하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죽일 수 없는 소녀를 죽이기 위해 소녀를 구슬려서 그녀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얻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는 전개의 작품입니다.

작중의 세계에서는 가끔 꽤 자주 일본인들이 난데없이 이세계 전이되는 경우가 벌어지는데, 이런 식으로 이세계로 건너오게 된 이세계인들은 어째선지 다들 그 각자 개개인만의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지만 정작 그런 이세계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너무 많이 쓰게 되면 나중에는 자기 인격을 상실하고 그냥 이능력 자체만이 남은 존재가 되어선 그 능력의 폭주로 대참사가 벌어진다는 심각한 위험성이 있기에 이세계인들은 확인되는 대로 큰일이 터지기 전에 다 죽인다는 방침이 생겼으나, 정작 작중에서 주인공 소녀가 만난 이세계인 소녀는 시간 조작의 이능력을 갖고 있는 탓에 설령 죽여도 자동적으로 시간이 되감겨져서 죽이기 전 시점으로 되돌아와 버리기에 어떻게도 죽이는 게 불가능하여, 어쩔 수 없이 다른 살해 방법을 찾기 위한 여행을 하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너무나 착하기도 하고 배려심도 상냥함도 있는 이세계인 소녀와 함께하는 생활 중에 본인도 모르게 죽여야 하는데도 조금씩 마음이 열려 가며 관계성이 점차 바뀌게 되기도 하지요.

천수의 사쿠나히메 - 고전 배경의 판타지물 작품입니다.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삼은 작품으로, 옛 일본풍 같은 느낌의 세계관을 베이스로 하여 신들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우연히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천계에서 쫓겨나 인간계에서의 임무를 받게 되어버린 어린 소녀신 사쿠나히메의 농사와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주인공인 사쿠나히메는 농경신과 무신의 사이에서 태어난 어린 신으로 원래는 천계에서 살고 있었으나 우연히 어쩌다 보니 그녀가 구해주게 된 인간들과 관련되어 사고를 일으키는 바람에 그 죄의 책임을 지기 위해 인간계로 쫓겨내려와 그 사고의 원인이 된 인간들과 함께 요물들이 우글거리는 섬의 개척과 탐색 임무를 떠맡게 됩니다. 그 탓에 처음에는 생전 해본 적 없는 지상 생활에 고생하지만, 이내 인간들과의 교류도 금방 익숙해지게 되면서 풍양신으로서의 힘을 키우기 위해 자기 손으로 농사를 지어 쌀을 수확하며 그것에 따라 힘을 키워나가고, 또한 동시에 무신으로서의 측면에서도 재능을 발휘하여 섬 안의 요물들을 상대로 괭이와 낫을 휘두르며 맞서싸워 나가게 되지요.

일단 제가 봤던 작품들 중에서 조건에 맞으면서 재미있게 봤던 것들로 적당히 추천 드려 보았습니다만... 마음에 드시는 게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