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얼굴난 이번에 제가 인스타 땄어요그냥 친구처럼 인스타 뭐냐 이런식으로만 해서좋아하는지는 모를거에요같은 학원을 다녀서 보충 언제ㅜ갈꺼냐 물어보고같이 가자 해도 될까요안 친한데 오바인가요 ㅜ

상대와 아직 친하지는 않지만 서로 얼굴도 알고, 인스타도 주고받은 사이라면 보충 같이 가자고 제안하는 건 전혀 오버가 아니에요. 오히려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죠.
지금처럼 같은 학원을 다닌다는 공통점이 있으니, 너무 부담 주지 않는 선에서 "너 보충 언제 가? 나 아직 언제갈 지 못 정했는데 같이 가면 덜 지루할 것 같아서 ㅎㅎ" 같은 식으로 가볍게 물어보는 게 좋아요. 너무 데이트처럼 느껴지지 않게, 자연스럽게 일상 대화처럼 접근하는 게 포인트예요.
만약 반응이 괜찮고 대화가 더 이어진다면, 그때 조금씩 더 친해지고 관심 표현해도 늦지 않아요. 아직 서로 잘 모르는 상태라면,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가장 좋아요.
부담 느낄 필요 전혀 없고, 오히려 용기 내서 먼저 다가가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해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