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신행 2주 또는 3주 계획 문의드립니다. 11월 10일 이후에 신혼여행을 예정하고 있는 사람입니다.해외여행 계획을 세워본 적이
11월 10일 이후에 신혼여행을 예정하고 있는 사람입니다.해외여행 계획을 세워본 적이 없어서 여쭤봅니다.가려고 하는 나라는 독일 드레스덴, 체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이렇게 4개 국가를 가려고 하는데 혹시 맛집이나 공항 인아웃 어디로 하면 좋은지, 숙소, 이동 수단, 꿀팁 등등 여러가지 알려주시면 내공 두둑하게 드릴게요ㅠㅠㅠ 도와주세요ㅠㅠ
아래 일정으로 한번 만들었습니다. 신혼 여행 일정에 참고하세요^^
1. 이동 수단
도시 간 이동:
기차 (유레일 패스 or 개별 예약): 유럽은 기차가 편하고 로맨틱해요.
독일-체코-오스트리아-이탈리아는 철도 연결이 아주 잘 되어 있어요.
FlixBus: 저렴한 고속버스, 시간 여유 있다면 괜찮아요.
도시 내 이동:
도보 + 대중교통 앱 (Google Maps, Moovit)
유럽 대부분 교통 앱으로 티켓 구매 가능 (ex. WienMobil, Trenitalia)
2. 숙소 추천
Booking.com → 리뷰 많은 곳 위주
중심가 위주로 숙소 잡기 (야경 보기 + 이동 편리)
신혼여행이면 호텔에 메모 남기면 깜짝 와인이나 서비스 받을 수 있음!
3. 추천 지역
드레스덴: Altstadt (구시가지)
프라하: Old Town 근처 or Mala Strana
비엔나: 1구(시내 중심)
로마: 트라스테베레 or 테르미니역 근처 (주의: 소매치기!)
4. 맛집/카페 추천 (국가별 대표)
독일 드레스덴
Pulverturm an der Frauenkirche: 전통 독일식 정통 식당
Watzke am Goldenen Reiter: 브루어리 & 소세지 요리
체코 프라하
Lokal Dlouhaaa: 체코식 가정식 맛집
Café Savoy: 고풍스러운 브런치 카페
Trdelník (트르들로): 길거리 전통 달콤빵 꼭 드세요
오스트리아 비엔나
Figlmüller: 초대형 슈니첼 맛집
Café Central: 클래식한 비엔나식 카페
Demel: 황실 제과점 – 자허토르테 강추
이탈리아 (도시별)
베네치아: Osteria Al Squero (작은 와인바)
피렌체: All’Antico Vinaio (샌드위치 성지)
로마: Roscioli (로컬 와인+파스타), Tonnarello (트라스테베레 맛집)
■ 2주 일정표 (14일 / 13박 14일)
IN: 베를린 / OUT: 로마 기준
11월 중순, 늦가을 정취가 가득한 유럽으로의 신혼여행이 시작됩니다. 출국은 독일 베를린 공항으로 하여, 도착 즉시 기차를 타고 동화 같은 도시 드레스덴으로 이동합니다. 이틀 동안 드레스덴의 고풍스러운 구시가지와 젬퍼 오페라, 엘베강의 낭만적인 산책로를 즐기며 여행의 피로를 풀고 로맨틱한 시작을 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기차를 타고 약 2시간 반 거리에 있는 체코의 프라하로 이동합니다. 중세 유럽의 매력을 고스란히 간직한 프라하에서는 3박을 하며 프라하성, 카를교, 천문시계 등을 둘러보고, 현지 맥주와 함께 체코 전통요리를 맛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특히 야경이 정말 아름다우니 늦은 오후 산책은 놓치지 마세요.
프라하에서의 여유를 즐긴 뒤, 기차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넘어갑니다. 유럽 클래식의 중심답게 비엔나는 쉔브룬 궁전, 벨베데레 궁전, 그리고 고풍스러운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며 음악이 흐르는 도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2박 3일 정도 머물며 카페 중앙, 피글뮐러의 슈니첼 등 맛집도 꼭 들러보세요.
그 다음은 본격적인 남유럽의 감성을 만나기 위해 이탈리아로 향합니다. 먼저 베네치아에서 운하를 따라 곤돌라를 타고 산마르코 광장에서 노을을 감상해보세요. 이틀간 섬 여행도 하면서 신혼의 감정을 한껏 담아낼 수 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이후 피렌체로 이동해 르네상스 예술의 진수를 체험하고,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보는 피렌체 전경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마지막 여정은 로마. 바티칸, 트레비 분수, 콜로세움 등 고대 로마의 유산을 천천히 둘러보고, 트라스테베레의 골목에서 조용한 저녁 식사를 하며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귀국은 로마 국제공항을 통해 이루어지며, 짧지만 알차게 유럽 4개국을 도는 신혼여행이 완성됩니다.
■ 3주 일정표 (21일 / 20박 21일)
IN: 베를린 / OUT: 로마 또는 밀라노
시간적 여유가 더 있다면, 3주 일정은 신혼여행을 더 깊이 있고 여유롭게 만들어줍니다.
역시 베를린 공항에 도착해 드레스덴으로 이동하면서 여행을 시작합니다. 드레스덴에서의 2박을 통해 독일식 전통 분위기와 예쁜 야경을 감상한 후, 프라하에서 3박을 머무르며 도시 곳곳을 천천히 걸어다니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집니다.
이 일정에서는 프라하 근교에 있는 체코의 숨은 명소, 체스키 크룸로프라는 작은 중세 마을로도 떠납니다. 강이 도는 마을 형태와 알록달록한 지붕이 인상적인 이곳에서 1~2박 정도 조용히 머물며 산책과 카페, 사진 촬영에 집중하기 좋습니다.
이후 오스트리아로 넘어가 비엔나에서 궁전 투어, 음악회 감상 등을 하며 오스트리아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끽합니다. 바로 옆 도시인 잘츠부르크로 이동하면 모차르트의 고향에서 보다 아기자기한 유럽을 체험할 수 있고,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지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의 감동을 안고 이탈리아로 넘어가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를 각각 2~4일씩 여행하며 천천히 이탈리아를 느낍니다. 특히 3주 일정에서는 하루 이틀 정도를 각 도시에서 '그냥 쉼'에 투자할 수 있어, 너무 바쁘지 않게 유럽을 여유롭게 느끼기에 적합합니다.
마지막으로 로마에서의 4박은 이 여행의 화려한 피날레가 됩니다. 바티칸에서 교황청 박물관을 보고, 트레비 분수에 소원을 빌며 둘만의 추억을 정리하는 시간이 될 거예요. 귀국은 역시 로마 또는 밀라노에서 하게 됩니다.
기차 이동 많아서 바퀴 잘 굴러가는 캐리어 필수
신혼이라면? 호텔 예약 시 "honeymoon couple"이라고 메모 남겨보세요. 샴페인, 방 업그레이드 받을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