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롯데월드에 가기로 했는데 무서운걸 잘 못타요 저포함 4명에서 롯데월드를 가는데 3명이 무서운걸 잘 타거든요? 근데 저는
저포함 4명에서 롯데월드를 가는데 3명이 무서운걸 잘 타거든요? 근데 저는 무서운건 진짜 못타요 사실 무서운것보다 떨어질때 그 느낌이 싫어서 잘 안타요롯데월드 최고기록이 혜성특급이에요ㅠ 애들이 절 배려해서 무서운걸 덜 탄다해도 무서운거를 한번쯤 타야할텐데 아틀란티스트나 자이로드롭 자이로스윙을 타자고 하더라고요제가 에버랜드에서 티익스프레스를 탄적이있었는데 무섭지 않다면 거짓말인데 특히 내려갈때 그 느낌이 너무 싫었죠(솔직히 무섭긴했죠..) 그래서 그때도 티익스 타고 나서 1시간동안 앉아있어서 후회했어요제가 거절도 잘 못하고 애들이 끌고 가서라도 태운다고 하더라고요(제가 잘 안타니까 못 어울리는거 같아서 그런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
줄만 같이 서 있다가 탑승 시점에 탑승하지 않고 그대로 나오는 건 어떠신가요? 줄 서있으면서 소외되지 않고 대화 나눌 수 있고, 탈 때 안 타고 바로 나갈 거다 이런 식으로 캐스트분께 말씀드리면 아마 퇴장 도와주실 거예요. 저도 어릴 때 부모님께서 무서운 걸 잘 못 타셔서 항상 줄만 같이 있어주시다가 탈 때 바로 출구로 나가셨거든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방법인 듯 싶습니다.
거절..해야 할 땐 할 줄 아셔야 합니다. 무서운 거 탔다가 더 크게 후회할 수 있잖아요...
티익스 많이 무서웠으면 자이로드롭은 더 힘들 거예요. 사실 한 번에 훅 떨어져서 떨어진다는 느낌이 크게 오진 않는데(사견입니다) 떨어지기 전 높이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이때 긴장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그 확 낙하하는 불쾌감(?)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어트랙션이기도 해요.
자이로스윙은 저도 아직 무서워서 안 타봤는데...티익스 등등보다도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옆에서 보면 올라가는 고도가 장난이 아니라 이것도 비추입니다..
아틀란티스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높이보다는 속도가 특징인 급발진 롤러코스터이기 때문에 정신없이 재밌고 빠르게 지나갈 거예요. 타봤을 때 높이도 그렇게 높다고 느껴지지 않았구요(사견입니다..). 롯월 대표 어트랙션이기도 하니 용기가 있으시다면 한 번 되전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앞서 여러 번 말씀드렸듯 사람마다 느끼는 무서움에는 차이가 있고 위는 제 개인적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기에...좀 더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결정하시기 바랄게요.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