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혼자 서울 여행 25년 기준으로 이제 중1이 되는 현제(?) 만 12세 예비중 상태인데(tmi가
25년 기준으로 이제 중1이 되는 현제(?) 만 12세 예비중 상태인데(tmi가 좀 많으니 엔터 2번(?) 정도 친것 처럼 보인 곳으로 가면 본론 나옵니당)제가 3월 후반 주말쯤에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 생카를 가고 싶어서 혼자 가보고 싶은데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여수다 보니 기차로 4시간 정도 걸리는데 알아보니 생카가 서울에서만 하더군요… 그래서부모님 몰래든 허락 받고든 생카를 가든 안가든 가보고 싶어요ㅠ제 2025년 위시리스트가 주변 지역인 광양이든 순천이든 아무데나 대한민국 어느 지역에 혼자서 놀러 가는 위시리스튼데 1. 기차는 만 몇 세 부터 부모님 동의서 필요 없이 승표권(?) 살 수 있고 몇원 정도 하나요??2. 기차 혼자 탈때 학생증 필요하나요??3. 미성년자는 혼자서 숙박시설을 예약 혹은 체크인이 불가능 하나요??4. 당일치기로 중딩 혼자서 여행 할때 꿀팁좀요ㅠㅠ
전 이제 중3입니다 :3
저도 혼자여행하는 걸 매우매우 즐겨요!
전 중2때부터 혼자 지방(창원)에서 수도권 왔다갔다 자주 했어요! 그래서 조금 초라한 1년 경력차인 제가 조금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기차는 ktx 기준으로 만13세 이상으론 어른으로 되어있어서 작성자님께서는 '어린이'로 판정될 거 같아요. 제 지역 기준으론 (창원역->서울역) 26,600원 나와요!! 왕복 거즘 5만원 나오시겠네요
부모님 뭐 그런 거 없이 혼자 타시고 예약할 수 있어요!
2) 만13세 위로부턴 학생증이 필요없긴 한데. 어린이는 모르겠네요ㅠㅠ 혹시 모르니까 들고 가보시기라도 하시겠어요? 들고가서 안 좋을 거 없으니!
3) 혼자 외박은 솔직히 너무 힘들 거예요. 저도 당일치기로 갔다오는 편이라! 부모님허락도 당연히 받기 힘들 거고요. 만약 한다해도 본인 나이가 너무 어려서 더더욱 불가능에 가까워요..
4) 꿀팁은... 잘 모르겠는데 저의 경험담을 살짝 말해드리자면 일단 저는 큰 백팩 매고 다녀와요!! 그 백팩 안에 핫팩이나 태블릿이나... 우산, 보조배터리 등등... 필요한 거 챙겨가요. (다만 많이 무거움) 수도권은 확실히 저희 지방과 다르게 맛집이 거즘 웨이팅이라 전 프랜차이즈 대부분 들어가요! (혼밥하기도 편하고 웨이팅도 X) 웨이팅 맛집은 오전에 가야 조금 설렁합니다. 막상 밥 먹고 할 거 다하다 보면 집가기 까지 시간이 엄청 많이 남는데 그럴때 교보문고나 소품샵등 들러서 구경해요! (+혼코노도 시간 잡아먹음)
기차 혼자 타실 땐 심심하니까 헤드셋이나 이어폰 들고 가서 노래 들으세요.
!!! 제일 중요한거!
집에 돌아오실 때 기차역에 한 시간 일찍 도착하세요. 전 창원에서 대구, 서울, 부산, 강원도 이렇게 혼자여행 해봤는데 네 번 다 기차 놓칠 뻔 했어요.
기차 번호 잘 보시고 어디서 타는지도 잘 보시고 정 모르시면 그 안내원 분한테 꼭 물어보세요.
(동대구역 같은 경우는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한 레일에 기차가 두개가 오더라고요.. 그거때문에 놓칠 뻔해서 기차 번호 꼭꼭꼭 두번 세번 보세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혼자여행 재밌게 다녀오셨으면 좋겠어요